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표 하이틴 스캔들 ‘하이라키’를 이룰 노정의·이채민·김재원·지혜원·이원정 등 5인방의 캐릭터 변신이 새롭게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신규 시리즈 ‘하이라키’의 캐릭터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세계관 개념을 조명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과 달리, 하이틴 비주얼로 변신한 주연 5인방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담고 있다.

도도한 아우라의 주신고 퀸 ‘정재이’로 변신한 노정의를 필두로, 넥타이색부터 다른 의문의 전학생 강하 역의 이채민, 주신고의 질서 자체라 할 김리안의 날카로움을 보이는 김재원 등과 함께, 질투의 화신 윤헤라로 분한 지혜원, 유력 정치가문의 차남이자 아슬한 관계를 숨긴 반전캐릭터 이우진의 이원정까지 완벽한 하이틴 컬러감으로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현진 감독은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함에 있어서 굉장히 진지하고 열정적이다”라며 “노정의는 정재이 그 자체다. 이채민 역시 〈하이라키〉 대본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표정에 따라 풍기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극의 몰입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배 감독은 “김재원은 리안이의 도시적인 이미지, 그리고 리안의 숨겨진 내면 속 소년의 면모까지 완벽하게 살렸다”라고 말하면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헤라의 모습을 지혜원 배우 특유의 러블리함을 더해 매력을 배가했다. 또 이원정 배우가 가진 에너지는 우진이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로, 오는 6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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