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니 신정부 출범 후에도 경제협력 모멘텀 이어나가기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뉴시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078/image-77a7e7ff-9e11-4bdd-8249-74135850c6ca.jpeg)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경제협력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4위의 거대한 내수시장, 니켈 매장량·생산량 1위 등 풍부한 핵심광물을 바탕으로 연 5% 수준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제·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과 함께 올해 첫 ‘한-인도네시아 산업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간 포괄적인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2년간 양국 정상이 네 차례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공고하게 다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교역·투자가 한층 더 활발해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상호보완적인 산업 구조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 경제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안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가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수입물량제한시스템’에 따른 애로 해소와 한국기업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10월 인도네시아의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온실가스 국제감축 등 미래 신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모멘텀을 이어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 ‘제3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를 자카르타에서 개최해 무역투자, 산업협력, 에너지 등 협력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 인덕원-동탄선 흥덕구간 터널공사 6월 예정…시, 주민 설명회
- 경기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선발 청년 교육
- 용인특례시, 효율적인 재난 대응 위해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구축
- CJ올리브영, ‘셔터브리티’ 3기 모집…최대 300명 선발
- CU,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참여···“K편의점 문화 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