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이현균(예명 재희)이 사기 혐의에서 벗어나며 명예를 회복했다.

22일 재희 소속사 제이그라운드는 배우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건과 관련하여 경찰 조사가 무혐의로 종결되었음을 밝혔다.

문제는 올해 2월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재희는 전 매니저인 A씨에게서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A씨는 재희가 자신의 연기 학원 설립을 위해 6천만 원을 빌린 후 상환하지 않았으며, 이적 후 받은 계약금으로 채무를 변제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추후 조사에서 재희 측은 A씨의 주장이 거짓임을 밝혀내며 반전을 맞이했다.

실제로 A씨는 재희와 오랜 기간 일해 온 전 소속사 대표였으며, 지난 1월 법적 분쟁으로 인해 전속계약 해지를 제안한 인물이었다. 이 과정에서 재희는 미정산 출연료 7천만 원을 받지 못한 채 계약 해지된 상태였다.

소속사 측은 “배우가 겪은 억울함과 마음의 상처를 고려해 외부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이번 일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희는 개인 SNS를 통해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절 아껴주시는 많은 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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