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네이션에이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SaaS ‘뉴로이드’ 서비스 이미지 / 네이션에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SaaS ‘뉴로이드’ 서비스 이미지 / 네이션에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만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사업이다.

네이션에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3년간 사업화 자금 최대 6억원을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실증에 사용하게 되며, 평가를 통해 2년간 5억원의 추가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고도화와 수요처 발굴, 정책자금·기술보증, 투자유치 지원 등의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네이션에이는 생성 AI 기반 3D/4D 모션 생성 모델과 온디바이스AI를 위한 경량화 기술을 인정받아 초격차 AI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 10월 선보인 AI 3D 모션 데이터 생성 상용화 서비스 ‘뉴로이드(Neuroid)’는 글로벌 사용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24년 상반기에는 기존 제품의 리뉴얼 론칭과 더불어, 거대 언어모델(LLM) 및 3D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3D 컴패니언 서비스 ‘헤이디(Hey.D)’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3D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네이션에이측은 설명했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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