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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3일 오후 충남 아산시 ‘충남 자립지원 전담기관’을 방문해 기관 및 청년주거공간을 둘러보고, 자립준비청년 및 현장 전담인력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주거 등 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자립지원 전담기관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돼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수렴 등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자립준비 상황을 보다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 및 청년보좌역과 함께 진행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본인 희망시 24세까지 보호연장이 가능하다. 정부는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수당 지급단가 인상 및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대학 진학·장학금 지원, 의료비 지원 등 범부처적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홍 차관보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자 책무”라며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부·멘토링 등 민간의 다양한 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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