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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숭실대 교수팀이 방송 산업 전시회에서 일반 영상을 180도 초광각 영상으로 확장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27일 숭실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OBA 2024(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해 공간컴퓨팅 미디어를 제작하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 프로젝트 ‘버티고 비전(VVERTIGO Vision)’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생성형 AI를 통해 기존 2D 영상을 몰입형 콘텐츠로 자동변환한다. 몰입형 콘텐츠는 오감을 자극해 사용자가 실제로 해당 공간 안에 있다고 느끼게 하는 창작물이다.
연구팀은 시간 일관성을 위해 ‘컨디셔닝 기법’을 고안하는 등 ‘버티고 비전’의 안정적인 영상 확장 방법을 개발했다.
KBS와 함께 수행한 이번 연구는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 4학년생인 임승규 학생, 정석현 학생 등이 참여했다. 임승규 학생은 “학부생 신분으로서 생성형 AI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기회”라고 했다.
이 교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보여줄 좋은 기회를 KBS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몰입형 영상콘텐츠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새로운 연구는 학술적 의미가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의 다양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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