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뉴스1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뉴스1

하이브가 보유 중인 에스엠 지분 약 70만주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추진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장 종료 직후 보유 중인 에스엠 지분 약 70만주에 대한 기관 북 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9만5800원) 대비 -4%에서 -5.5%가 적용될 전망이다. 매각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하이브는 지난해 에스엠 경영권 분쟁이 발발하자 지분 인수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대주주이던 이수만 창업자의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후 카카오 측에 일부 물량을 처분했고, 지난 2월 이 전 창업자가 주식 양수도 계약 당시 확보한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3.68%의 지분을 추가로 떠안으며 현재 12.45%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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