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류정민 기자] BTS RM의 ‘그로인’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8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자신의 솔로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신곡 ‘그로인'(Groin)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비판적 시선을 향해 직설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곡으로, 그 내용만큼이나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영국 런던의 생동감 넘치는 길거리를 배경으로 하여, RM이 자유롭고 해방된 모습으로 강렬한 랩을 선사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이번 작업은 화려한 특수 효과에 의존하기보다는 RM의 자연스러운 매력과 연기력, 그리고 편집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제작되었다.

일본 출신의 유명 감독 페나키가 메가폰을 잡았으멀로, 이전에 RM이 참여한 바밍타이거의 ‘섹시느낌’ 뮤직비디오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셈이다.

페나키 감독은 “실제 RM의 모습을 포착하고자 했다”며, “현장에서 아티스트와 제작진과의 긴밀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인상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제작 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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