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안녕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읍면 단위의 마을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지역 특성에 따른 복지욕구가 다양화되면서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별적이고 협력적인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리더를 양성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마을의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읍면 복지대학을 추진하고 있다.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7월에 구성되었으며, 2020년 2월부터 매월 2회씩(2024년 5월까지 누적 104회) “사랑의 두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취약계층 31가구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소통하는 반찬 나눔 활동이다. 또한,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과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반찬을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 내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찬 나눔 활동 외에도, 작년에 독거노인을 위한 이·미용 봉사, 김장김치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했다. 또한, 속초시 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에는 동네 청소를 통해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5월 29일에는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는 무릉도원면 복지대학의 컨설팅을 통해 2024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무릉도원면을 만들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영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는 “협의체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순회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를 방지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행복도시 영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늦어지는 ‘구글·애플 갑질’ 과징금 부과…방통위는 여전히 의견 청취만
- UAE 유력지 “무함마드 대통령 韓·中 방문…무역, 첨단 기술 중점 논의”
- 부산도시공사, ‘제5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 개최
- 채상병 사건 ‘VIP 격노’ 정황…’구체적 지시’ 여부 나올까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재계 총수들, UAE 대통령 회동 총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