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해 소개한 가운데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 가치 총액은 11억 6000만유로에 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포든(맨체스터 시티), 사카(아스날)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외데고르드(아스날),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라이스(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아스날 소속 선수는 4명이 포함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시장 가치 1억 8000만유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 가치가 가장 높았다. 포든은 시장 가치 1억 5000만유로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종료 후 시장 가치가 2000만유로나 상승해 베스트11 중 시장 가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편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4500만유로로 책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시장 가치가 500만유로 하락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자신의 역대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10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세 차례 이상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램파드, 루니, 살라 등 6명 뿐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황희찬의 시장 가치는 25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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