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박시후 부자가 몽골에서 수난시대를 겪는다.

29일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지난 주 아들의 촬영장을 방문해 50여 년 만에 배우의 꿈을 이룬 아빠의 위대한 도전에 이어, 박시후 부자의 본격적인 몽골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몽골의 눈 덮인 설원과 광활한 대자연이 시청자들의 눈 호강을 책임지는 가운데, 박시후 부자가 첫 여행을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런 가운데, ‘한류 프린스’ 박시후는 혹독한 몽골의 야생 클래스에 진땀을 뺐다. 독수리를 팔 위에 얹어보는 이색 체험에 나선 박시후는 강력한 발톱과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독수리의 포스에 시작부터 “얼굴 찧고 그러지는 않냐”라며 겁을 먹었다. 그리고 이어진 독수리의 행동에 박시후가 혼비백산, 몽골에서도 빠지지 않는 ‘허당 매력’을 발산해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의 아빠는 몽골 전통 가옥 게르에서 유목민이 건네준 웰컴 드링크를 맛본 뒤 잠에 취해 아들 박시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다음 순서로 예정되어 있던 체험도 포기를 선언, 박시후 혼자 체험에 나서는 웃지 못할 광경도 연출됐다. 역대급 리액션이 터진 박시후 부자의 몽골 전통주 시음 현장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시후는 아빠와 첫 여행을 준비하며 트러블 방지책으로 ‘부모님 여행 십계명’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여행 말미, 박시후의 돌발 행동에 아빠는 “부모님 십계명만 하지 말고 아들 십계명도 만들자”라고 선언했다. 아빠를 분노하게 만든 ‘여행 금쪽이’ 박시후의 돌발 행동 또한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대자연의 나라’ 몽골에서 펼쳐지는 ‘무소음 부자’ 박시후 부자의 첫 해외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29일 수요일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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