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뉴스타파필름 ‘김복동’을 연출한 송원근 감독이 5년 만의 신작 ‘판문점’을 오는 6월 19일 선보인다.
독립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에 소속되어있는 송원근 감독은 전작 ‘김복동’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였던 김복동 운동가가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을 고발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받기 위해 싸웠던 27년의 투쟁을 담아, 9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왜 오랜 세월 열정적으로 아픈 역사에 관한 사실을 알리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 |
▲ 사진=뉴스타파 |
해당 영화는 일본의 8개 지역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고, 한지민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송원근 감독의 5년 만의 신작 ‘판문점’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의 의미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판문점’은 뉴스타파 해외자료수집팀이 3년 넘게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과 일본공문서관, 유럽 각지의 국가기록관 등에서 수집한 ‘미공개 영상파일 만여 건과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특히 판문점의 과거와 현재를 확인시켜 주는 영상과 ‘김신조 사건’의 김신조, 당시 JSA 근무 병사 등 판문점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다. 특히 박해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최초로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캐논코리아, 김효주와 후원 계약…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7월 출시 예정
- [디즈니+] ‘북극성’ 전지현X강동원, 정서경 작가X김희원 감독X허명행 감독과 호흡
- WayV, 신곡 ‘New Ride’ 트랙 비디오 29일 오후 6시 공개…청량+로맨틱 무드
- 에픽하이, 6월 20일 앨범 ‘PUMP’로 7개월만 컴백…변함없는 유쾌함 ‘기대 UP’
- 안야 테일러-조이의 대사는 단 30줄…‘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숨겨진 여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