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 중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 관저에서 차담을 갖고, UAE 대통령의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정표가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특히 알 나흐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한국을 가족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알 나흐얀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으로 양국이 여러 중요한 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됐다고 됐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두 정상은 이번 방한을 통해 양 정상 간 신뢰와 우의가 더욱 두터워진 만큼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차담은 알 나흐얀 대통령의 방한 마지막 일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날인 28일 친교 일정에 이어 김건희 여사와 알 나흐얀 대통령의 장녀 마리암 빈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국책사업 담당 부의장이 동석했다.
김 여사가 마리암 부의장에게 “한국을 첫 국빈방문 수행 국가로 선택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자, 마리암 부의장은 “첫 국빈방문 수행을 한국으로 오게 돼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
- 7대 종교지도자 모임, 발트 3국 방문해 평화 기원
- 서울 장지 버스차고지 위에 공공주택 658가구 짓는다
- 전기차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에 中 1조 투자
- 국민연금 이어 25만원 지원금… 정국 주도권에 목매는 李
- 양안 긴장 고조, 中 ‘臺 포위 훈련’ 재개 언급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