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 ‘카페 라’ 루프탑에서 김태호 호텔신라 TR 부문장(왼쪽)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지난 29일 환경재단과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여행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고,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상영 △신라면세점 포인트 기부 기능 도입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환경재단이 2004년부터 개최해온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전하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하고 내달 14일과 15일 신라면세점 서울점 ‘카페 라’ 루프탑에서 영화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한 고객이 안내데스크에서 친환경 여행 서약을 인증하면 친환경 굿즈를 제공한다.

영화 상영 당일에는 환경퀴즈 이벤트와 재활용 여권 케이스 만들기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믹순’도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내달 4일부터 신라면세점 포인트인 ‘S.리워즈’ 포인트를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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