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이마트는 6월을 맞아 올해 도입한 초저가 정책 ‘가격파격’ 선언 여섯번째 행사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장기화된 고물가에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초저가 정책으로 고객 체감 혜택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6월 가격파격 콘셉트는 ‘실질적 혜택’이다. 이마트는 가격이 많이 상승했거나 수요 증가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양배추 △계육 △냉면·비빔면을 핵심 상품으로 선정해싿.

양배추는 지난 2~3월 비가 많이 내려 저장 물량이 줄었고 그 여파로 4~5월 고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출하시기도 1~2주 가량 늦어졌다. 이마트는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인 2480원에 양배추 1통을 판매할 계획이다.

닭고기 중 단품 매출 1위 품목인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계육(1㎏)’도 정상가에서 30%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6월은 초여름 시작으로 계육 가격이 올라가는 시기다. 이마트는 협력사와 3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을 진행해 총 25만마리의 계육을 준비했다. 연중 사육이 가장 활발한 4-5월에 사전 입식하여 품질을 더욱 높였다.

냉면 역시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번 6월 가격파격 선언 기간 동안 ‘칠갑농산 동치미 물냉면(4인분·1880g)을 4980원에 판매한다. 농심 배홍동 비빔면 역시 정상가 대비 27% 저렴한 27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콩나물·찌개두부·어묵·당면 등 식품과 필수 생활용품까지 총 40여 개 가격파격 상품을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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