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폐기물 저감기술인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전이보 공법(P-Girder)에 대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기관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7개 부처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HL D&I한라의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전이보 공법 기술(P-Girder)’. 왼쪽부터 합성전이보 개념도, 부천소사 주상복합 현장 적용 사진, P_Girder 전이보 형상./HL D&I한라 제공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HL D&I한라의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전이보 공법 기술(P-Girder)’. 왼쪽부터 합성전이보 개념도, 부천소사 주상복합 현장 적용 사진, P_Girder 전이보 형상./HL D&I한라 제공

이번 녹색기술 인증 받은 합성전이보 공법은 상부의 벽식구조가 하부의 라멘구조로 변경되는 층에 하중을 전이시키는 기술이다. 철골로 구성된 전이보를 선제작해 현장에서 단순 볼트 접합으로 설치한 후 콘트리트를 타설하는 시공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형 철근콘크리트 전이보 시공시 형틀 작업과 가설재 설치가 불필요하여 공정을 단순화하고 시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현장 근로자의 고층 작업이 크게 줄여 안전성도 향상된다.

또 ▲콘크리트 폐기물량 82% 절감, ▲폐기물 처리 비용 85%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량 28% 이상 저감 등의 친환경적 성과를 얻게 된다.

HL D&I한라는 부천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신축공사 외 2곳에 시공하여 현장 적용성에 대한 검증까지 마쳤으며,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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