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포르쉐 차량 개발 총괄 프랑크-슈테펜 발리저(사진)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3월 전임 CEO 아드리안 홀마크가 돌연 사임해 에스턴마틴으로 떠난 지 2개월 만이다. 신임 CEO는 7월 1일부터 벤틀리를 이끈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는 1995년부터 포르쉐에서 근무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2010년 포르쉐의 슈퍼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 개발 프로젝트 리더를 역임한 이후, 모터스포츠 총괄, 911 및 718 라인업 총괄을 거쳐 2022년부터 포르쉐 전 차종의 차량 개발을 총괄해왔다.
폭스바겐그룹에서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두카티를 총괄하는 게르놋 될너 아우디AG 회장은 “프랑크-슈테펜 발리저는 뛰어난 엔지니어이자 기술 전문가”라며 “포르쉐에서 918 스파이더와 같은 핵심 모델을 개발하는 등 풍부함 경험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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