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WSIS(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 프라이즈’에서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 부문 챔피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상을 안겨준 활동은 디지털시민 프로젝트다. 앞서 KT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이화여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앤장 등 20여개 기업과 전문기관과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관들은 디지털 과몰입, 사이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해왔다.
구체적으로 디지털시민 유형 진단·수준검사 도구를 개발하는 한편 디지털 부작용 피해자 대상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KT는 디지털 부작용에 가장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올바른 디지털 문화 인식을 심어주고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WSIS는 정보사회의 효율적 발전 촉진과 국가·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유엔 산하 기구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회의다. 2012년부터 WSIS 프라이즈를 개최해 정보통신 인프라, 정보지식 접근성, 정보사회 윤리적 관점 등 18개 부문에서 우수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WSIS 프라이즈에는 총 1050여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부문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 롯데카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하나금융, ESG경영 확산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SW’ 개발 참여
- 10대그룹 총수 중 MZ세대 ‘관심도 1위’는?
- 우리금융, 빛고을 광주에 ‘굿윌스토어’ 오픈
- 카카오뱅크, 청소년 고객 위한 ‘올리브영과 26일저금’ 앵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