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나생명)

하나생명(대표 남궁원)은 전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숲 만들기’를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남궁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은 서울시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노을공원 숲으로 변화되는 과정과 지역의 생태적 특징에 대한 환경 교육을 받았다.

이어 도토리 씨앗이 발아할 수 있도록 돕는 씨드뱅크 활동을 진행하고 쉬나무, 가래나무, 복자기나무 등 150그루의 나무를 노을공원 서쪽 경사면에 심었다.

이외에도 건강하고 울창한 숲 조성을 위해 보탬이 되어달라는 의미로 하나생명 임직원들과 하나생명이 매칭 그랜트로 마련한 기부금을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다.

올 초 하나생명은 ‘도토리나무 키우기’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임직원이 씨앗부터 작은 나무로 정성을 들여 키운 묘목을 이번 행사 때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전달했다. 전달한 도토리 묘목은 2~3년의 기간을 거쳐 더 큰 나무로 성장한 후, 노을공원에 심어질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좀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ESG 활동에 참여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의미있는 활동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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