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3일 ‘철도터널 TBM 기술발전을 위한 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국가철도공단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3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터널관련 3개 학회 및 시공 전문가와 함께 ‘철도터널 TBM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현황 및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발표 및 토론회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TBM 설계 및 시공 기준 연구 추진현황(국가철도공단 발주, 터널지하공간학회 전기찬 박사) ▲TBM 터널의 합리적 라이닝 설계 방법(서하기술단 고성일 대표) ▲대구경 TBM 현장 적용 시 주요 고려사항 고찰(호반TBM 총괄) 등 3건의 주제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좌장 △고려대 최항석 교수, 이하 토론자 △철도공단 연구원 유진영 처장 △경북대 문준식 교수 △충북대 정종원 교수 △서하기술단 고성일 대표 △호반TBM 박진수 부장 △DL이앤씨 문홍표 소장 △지오엑스퍼트 정재호 대표)이 패널로 참여해 철도터널 TBM 공법 기술발전 방향을 위한 ▲최적 단면 표준화 ▲굴진성능 향상 ▲보강공법 최적화 ▲장비 재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철도공단은 학회 전시부스에서도 연구 추진현황 및 TBM 장비·GTX-A 차량 모형 등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터널 TBM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인 ‘철도터널 TBM 설계 및 시공 기준정립 연구’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며 “철도터널 TBM 기술 도입 확대를 통해 국정과제인 철도지하화와 도심지 철도사업 추진에 기여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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