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결국 차화연과 임수향이 만났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는 백미자(차화연)가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사진=KBS

백미자는 캐스팅이 불발되자 국장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담당 PD가 고필승(지현우)라는 말을 듣고 얼굴이 흙빛이 됐다.

급기야 백미자는 뻔뻔스럽게 고필승의 집을 찾아갔다. 김선영(윤유선)은 고필승을 만날 일이 뭐가 있냐고 역정을 냈다.

백미자가 캐스팅 이야기를 꺼내자 고필승은 밖에서 이야기를 하자며 자리를 옮겼다. 고필승은 집까지 찾아온 백미자에게 “이 일은 도와주고 어쩌고 그런 일이 아니다”라며 “배역에 맞지 않아 그렇게 된 거니 이해하세요”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백미자는 자신이 현재 단칸방에 산다며 “우리 도라 죽고 너무 허망해서, 다시 우리 도라처럼 멋진 배우 키워보고 싶어서 이 일 시작했어”라고 도움을 달라고 했다.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고필승에게 백미자는 “너 때문에 내 신세가 이렇게 됐다”라며 오히려 그를 탓했다. 급기야 멱살을 잡고 “우리 도라 살려내”라고 악다구니를 썼다.

소란에 놀라 달려온 김지영(임수향)을 본 백미자는 기함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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