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출연했다.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최근 새 앨범 ‘미로(MIRROR)’를 발표했다. 중의적 제목으로 거울 속에서 자아와 헤매다 미로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기훈은 “저희가 처음으로 이지 리스닝 계열 음악을 도전해봤다. 듣기에는 굉장히 편하게 들을 수 있지만 부르는 건 굉장히 쉽지 않더라”며 “중독적인 후렴구와 세련된 피트, 섬세한 보컬 변화를 준 부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멤버들의 연기 또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멤버들이 거울을 보며 연기하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에 최성훈은 “민망하다. 거울 속의 모습을 그냥 쳐다보는 건 익숙하지 않나. 그런데 보면서 멋있는 척 해야 하는데 그게 민망하더라”고 털어놨다.

최근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 시즌2‘를 마친 라포엠 멤버들이 공연 중에 진행한 상황극 또한 주목을 받았다. 한해가 이를 두고 “(상황극에서) 다들 죄인이 되셨다”고 하자 김태균이 “본인들이 죄명을 직접 얘기해달라”라고 물었다.

유채훈은 “좀 민망하다. 저의 죄는 많은 낭자들의 심장에 떨림을 너무 많이 줘서 심장 상습 절도죄”라며 본인의 죄목을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뒤이어 다른 멤버들도 ’심장 방화죄‘, ’시력 상해죄‘, ’고막 폭행죄‘ 등의 죄목을 연이어 밝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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