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자기 좋아하는 한수아에 “오늘 많이 불편했어요” 거절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한수아를 거절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공마리(한수아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고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마리를 불러낸 고필승은 “마리씨 오늘 촬영장에 치킨 가져온거 고마웠어요”라고 말했고 신이 난 공마리는 “정말요 다음에 또 가져갈게요”라고 말했다.

그런 공마리에 고필승은 “아뇨 마리씨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라며 “나 사실 오늘 많이 불편했어요”라고 말했다.

공마리가 “왜요 다들 맛있게 잘 먹었다면서요”라고 말하자 고필승은 “마리씨 내가 전에 말했잖아요 나 좋아하는 사람있다고”라며 “근데 내가 일하는 방송국까지 와서 우리가 무슨 사이인 것처럼 이야기하면 어떡해요”라고 말했다.

공마리는 “그게 제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어떤 스텝언니가 무슨사이냐고 물어봐서 내가 필승씨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하긴 했어요 근데 딱 세사람한테밖에 안했는데”라고 말했다.

고필승은 “그래서 보자고 한거에요 다신 그러지 말라고 마리씨가 자꾸 그러면 나 마리씨 앞으로 동생으로도 못볼거 같아요”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공마리는 눈물을 흘리며 박도준(이상준 분)에 “도준아 필승이 오빠는 정말 내가 싫은가봐”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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