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평균 연봉 1.1억 돌파

주요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사상 처음으로 1억1000만 원을 넘어섰다.

3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직원 근로소득은 평균 1억1265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1억922만원보다 3.14% 증가했다. 5대 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100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 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182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은행(1억1566만원)·NH농협은행(1억1069만원)·우리은행(1억969만원)·신한은행(1억898만원)이 뒤를 이었다.

5대 은행의 평균 희망퇴직금(특별퇴직금)도 2022년 3억5548만원에서 지난해 3억6168만원으로 1.74% 불었다. 적게는 3개월, 많게는 36개월(3년)치 월 급여가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됐다. 희망퇴직 시 특별퇴직금 1위는 하나은행(4억915만원)이었다. 이어 우리은행(4억265만원)·KB국민은행(3억8100만원)·NH농협은행(3억813만원)·신한은행(3억746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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