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2대 국회 복지위에 남인순‧강선우‧김윤 등 10명 우선 배정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10명을 우선 배정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열린 22대 국회 첫 의원총회에서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안을 공개했다. 상임위원장을 맡게 될 3선 의원 31명은 명단에서 일단 제외됐다.

배정안에 따르면 민주당은 복지위에 10명을 배치했다. 우선 복지위 야당 간사 역할은 강선우 의원이 맡는다. 재선 의원인 강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복지위에서 활동했다.

최다선 의원 자리는 4선인 남인순 의원이 맡게 됐다. 남 의원은 19대와 20대,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복지위에서 입법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과 간호사 출신 이수진 의원도 재선 의원으로 복지위에 배정됐다.

이어 김남희, 김윤, 박희승, 서미화, 장종태, 전진숙 초선 의원들도 복지위에 배정돼 상임위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 등의 결과에 따라 위원회 구성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한편 국회법에 따라 22대 국회는 내달 5일 첫 임시회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임시회 후 3일 안에 상임위원장을 뽑아야 하므로 여야는 내달 7일까지는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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