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승재 기자] 머크(MSD)가 망막 질환 치료제를 보유한 아이바이오를 30억 달러에 인수한다.
머크는 안과 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실험 약물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목적으로 아이바이오(EyeBio)를 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머크는 아이바이오의 망막 질환 치료제 ‘리스토레트(Restoret)’을 손에 쥐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 계약이 머크가 2028년 특허가 만료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리스토레트는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치료와 관련해 2024년 하반기에 중·후기 임상 시험이 예정돼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2억명이 앓고 있는 신생 혈관 질환인 나이관련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과 관련해서도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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