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 익스프레스(이하 페덱스)가 경상북도 지역 농가와 과일 수출업체의 신선 과일에 대해 홍콩 당일 배송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경상북도와의 지역 기업 대상 해외무역 기회 제공 협업의 일환이다.

사진=페덱스
사진=페덱스

신선과일 당일 배송 서비스는 인천에서 홍콩으로 주 4회 운항하는 기존 항공편을 통해 2024년 6월 4일부터 시작된다. 

신선과일과 같이 온도에 민감한 화물은 운송 전까지 품질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해 페덱스 인천 물류센터의 120평방미터 규모 콜드체인 시설에 보관된다. 저온 냉동고, 냉장고, 보온고 등 세 개의 개별 저장 공간으로 구성된 이 시설은 유럽연합(EU)의 우수 의약품 유통 관리 기준인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를 준수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제품 및 부패하기 쉬운 식품 보관에도 적합하다.

경상북도는 국내 대표 과일 생산지 중 하나로, 참외, 포도, 복숭아, 딸기 등의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경상북도의 농식품 수출액은 2013년 2억 7,222만 달러에서 2023년 9억 3,314만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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