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NBA 정상에 도전한다. 각각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은 7일 오전 펼쳐질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선승제 끝장 승부에 돌입한다. 이번 파이널은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과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의 원투펀치 맞대결로 주목되는 가운데 친정팀을 만나게 될 어빙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활약 역시 관전 포인트다. 댈러스와 보스턴의 2024 NBA 파이널 1차전은 7일 오전 9시 30분 펼쳐지며, 파이널 모든 경기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올 시즌 NBA 최강 원투펀치는 누구일까. 플레이오프 평균 51.6득점을 합작한 중인 돈치치, 어빙과 51점을 생산한 테이텀, 브라운이 박빙의 화력을 자랑 중이다. 뜨거운 공격력을 자랑하는 양 팀의 에이스 격돌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상황은 보스턴을 향해 웃어주고 있다. 댈러스는 17경기를 치렀지만 보스턴은 단 14경기를 소화하며 파이널에 올라 상대적으로 체력적 우위를 점했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보스턴이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파이널 시리즈가 보스턴의 홈 구장에서 4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보스턴의 플레이오프 2패가 모두 TD 가든에서 나왔다는 점과 자신들이 상위 시드를 모두 제압한 점은 댈러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다.

원투펀치 맞대결만큼 눈길을 끄는 대목은 어빙과 포르징기스의 활약이다. 어빙은 17-18 시즌부터 두 시즌 간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포르징기스는 18-19 시즌 중반부터 21-22 시즌 중반까지 댈러스에서 뛴 바 있다. NBA 파이널에 오르게 된 두 선수 중 누가 친정팀에게 준우승의 비수를 꽂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마이애미와의 시리즈에서 부상당했던 포르징기스는 이번 파이널 무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댈러스의 데릭 라이블리 2세, P.J. 워싱턴, 데릭 존스 주니어, 대니엘 개퍼드와 보스턴의 즈루 홀리데이, 데릭 화이트, 알 호포드 등 핵심 선수들 역시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 맹활약을 펼쳐온 만큼 이두 팀의 대결은 많은 볼거리를 예고한다. 서부 컨퍼런스 5번 시드인 댈러스는 상위 시드인 LA 클리퍼스(4번 시드)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번 시드)를 모두 격파했다.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 보스턴은 마이애미(8번 시드)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6번 시드)를 제압하며 파이널에 올랐다.

댈러스의 유일한 파이널 우승은 13년 전인 2011년이고, 보스턴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이다. 댈러스가 이번 시즌 정상에 오른다면 뉴욕, 휴스턴, 밀워키와 역대 2회 우승 동률을 이루게 되고, 보스턴이 구단 18번째 파이널 트로피를 따낸다면 LA 레이커스(17회)를 제치고 NBA 최다 우승팀으로 우뚝 서게 된다.

NBA 파이널에서 7차전 접전이 펼쳐진 것은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가 만났던 2016년이 마지막이다. 8년 만에 7차전 승부가 나올지 주목되는 2024 NBA 파이널 전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TD 가든에서 펼쳐질 댈러스 대 보스턴 1차전은 7일 오전 9시 30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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