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 사 6월 할인 판매 돌입한다. 사진은 주차된 아이오닉5/사진제공=현대자동차국내 완성차 5개사가 일제히 6월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완성차 5개사의 지난 5월 내수판매는 총 11만6552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10.6% 줄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에 집중한 혜택을 내세운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현금 지원을 늘렸다. 쉐보레는 할인·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5일 완성차업계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오닉5(아이오닉5 N 제외), 아이오닉6, 코나 EV를 구매하는 고객은 3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를 인증 중고차에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할인을 지원한다. 쏘나타/그랜저 50만원, 아이오닉5(아이오닉5 포함)/아이오닉6/코나EV/디올 뉴 싼타페(HEV 제외)/팰리세이드는 100만원 할인한다. 제네시스는 GV60/G80 EV/GV70/GV70 EV도 200만원 할인한다.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EV페스타를 진행한다. 주요 전기차를 최대 350만원 할인한다. EV9 350만원, EV6 300만원(GT 제외), 니로 EV 100만원, 니로 플러스 택시 100만원이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정조합원은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원을 지원한다.

KG모빌리티는 스페셜 페스타를 시행한다. 토레스 EVX는 최대 3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티볼리와 코란도는 150만원, 티볼리 에어 200만원, 렉스턴 1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및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QM6는 최대 200만원, SM6도 420만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르카나의 이전 제품인 XM3는 잔여 물량에 대해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340만원까지 특별 프로모션으로 판매한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시 최대 100만원의 재구매 할인과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구매를 지원한다. 트래버스와 타호 구매자는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을 채우기 위해 당분간은 완성차업에서 할인 판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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