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UAE 에티하드 레일과 협력관계 구축

국가철도공단 고속철도 기술단이 지난 3~4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을 방문해 고속철도 기술 교류회를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고 5일 밝혔다.ⓒ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고속철도 기술단이 지난 3~4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을 방문해 고속철도 기술 교류회를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샤디 말락 에티하드 레일 CEO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철도공단 고속철도 기술단의 초청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에티하드 레일은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고속철도 건설사업(아부다비~두바이 간 155km)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고속철도 기술단은 샤디 말락 CEO와의 면담을 통해 철도사업 계획 및 정보를 파악하고 기술 교류회를 통해 한국 고속철도 열차제어 시스템(KTCS-2) 및 신호·통신 시스템을 홍보하며 향후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윤학선 철도공단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방문 및 기술 교류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고속철도 기술을 알리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이 UAE 고속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