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시가총액 비중 약 21%인 삼성전자가 2%대 오름세를 보여 국내 증시를 견인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40포인트(1.03%) 오른 2689.5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906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이 3289억원, 기관이 2592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금융지주, LG전자, KB금융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2%대 올랐고 종이목재, 건설업, 보험업 등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4.91포인트(0.58%) 상승한 850.7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20억원, 기관이 3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90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6%대, 에스엠과 에코프로가 4%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도 2%대 오름세를 보였다. 엔켐, 실리콘투는 -2%대를 기록했고 삼천당제약, HPSP, 클래시스 등은 -1%대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5%대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 금융, 종이·목재 등도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는 -4%대로 후퇴했고 정보기기, 건설,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로 밀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0원(0.22%) 하락한 1373.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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