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원더랜드’가 현충일 1위를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13만6229명의 관객을 모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3만1006명이다.

‘원더랜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가족의 탄생’, ‘만추’ 등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탕웨이와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공유가 출연해 ‘꿈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다. 엄마와 딸, 연인, 할머니와 손자 등 다양한 관계 속 소중한 이와의 이별과 만남을 담아내며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하지만 다소 불친절한 캐릭터 설명과 서사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지난 6일 현충일 박보검, 수지가 무대인사에 나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원더랜드’가 어떤 성적을 낼지 이목이 지중된다.

2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같은 날 8만843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702명이다. 변요한, 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는 3만893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4만7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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