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7일 삼양식품에 올해 실적 성장은 안정적이며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1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8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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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작년 8월 11일 밀양 제2공장 신설을 공시한 바 있다. 당시 계획으로는 총 5개 생산 라인이 밀양 제2공장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삼양식품의 면·스낵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하는 등 예상치를 벗어나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이어지자 지난 5일 정정공시를 통해 밀양 제2공장에 투입될 생산 라인을 5개에서 6개로 1개 라인을 추가 한다고 알렸다. 투자금액도 1643억원에서 1838억원으로 증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 케파(CAPA)는 2024년 18억개에서 2026년 25억개로 37% 증가될 전망”이라며 “예상 CAPA 증분이 커진 만큼 삼양식품의 매출액 종전 추정치는 2025년 1조9110억원을 2조19억원으로, 영업이익 종전 추정치는 2025년 3818억원에서 404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CAPA에 대한 시장의 우려 해외 지역, 용기면 중심의 제품 성장, 미국·중국 중심 믹스 변화로 올해 실적 성장은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밀양 2공장 준공 후에는 중남미, 유럽으로의 지역 확대, ‘오리지널’, ‘까르보’ 외 신제품 판매 확대가 잇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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