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한국 여자배구 ‘레전드’인 김연경(흥국생명)의 국가대표팀 은퇴 스페셜매치를 기념해 제작한 특별 유니폼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푸마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 남녀대표팀과 인연을 맺었다. 대한배구협회 공식 용품 스폰서로 김연경의 그동안 대표팀에서 활약과 헌신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이번 유니폼을 기획했다.

김연경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그는 16년 동안 2차례 올림픽 4강(2012 런던, 2020 도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수확했고 그 기간 대표팀 황금기를 이끌며 배구 부흥에 앞장섰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24일 열린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제 몫을 하며 소속팀이 연패에서 벗어나는데 힘을 보탰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푸마가 이번에 선보인 스페셜 유니폼은 오는 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연경 초청 국가대표 은퇴경기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4’ 첫째 날 경기에 나설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해당 유니포은 통기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푸마 기술력에 최근 올림픽 3개 대회(런던, 리우, 도쿄) 유니폼의 색을 배합해 의미를 더했다.

푸마 측은 “빨강, 파랑, 흰색의 삼색 배색에 왼쪽 가슴 부근에 태극마크를 심플하게 새겨 ‘국가대표 올스타전’에 어울리는 클래식 감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푸마는 지난달(5월) 26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스페셜 유니폼 사전 주문을 받고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배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이번 경기 당일 잠실종합운동장 체육관 앞 푸마 팝업 부스를 열고 스페셜 유니폼 판매를 비롯해 참가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 무료 마킹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8일 자정(9일 0시)까지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스페셜 유니폼 구매 인증 사진을 게시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각 유니폼에 해당하는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에 참여하는 레전드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 마킹이 된 유니폼은 9일까지 푸마 롯데월드몰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푸마코리아 측은 “한국이 낳은 위대한 선수 김연경의 대표팀 마지막 여정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한국배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배구협회, 프로배구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푸마가 8~9일 열리는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4’를 맞이해 한정판 유니폼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사진=푸마코리아/함파트너스]

대한배구협회도 “대표팀을 비롯해 한국배구 전반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푸마 덕분에 이번 스페셜 매치를 한층 풍성하게 꾸밀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푸마와의 견고한 파트너십 아래 배구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마는 대한배구협회와 7년 장기 스폰서십을 체결한 뒤 ‘푸마배’ 유소년 배구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2023-24시즌 V리그 기준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이상 남자부) 페퍼저축은행(여자부) 등 프로배구 3개 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4’는 8일 여자배구 국가대표 신구 올스타가 총출동하는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9일에는 해외무대에서 오래 활약한 김연경 초청으로 성사된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로 각각 열린다.

푸마가 오는 8~9일 열리는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인다. [사진=푸마코리아/함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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