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메리츠화재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5일 3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30세 이상의 일반 직군 및 사무 지원 직군 직원으로 사실상 전 직원이 대상이다.
특별퇴직금은 최대 38개월치 급여에 자녀학자금 2000만원, 전직지원금 2000만원, 의료지원금 1000만원 등 파격적인 수준이다.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은 정년까지 잔여 근무 기간을 고려해 퇴직금을 산정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2015년 김용범 부회장 취임 직후 대규모 희망퇴직 이후 9년 만이다.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인사 적체 해소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조직 쇄신, 그리고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5748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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