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아들 준범이(태명 똥별이) 팔불출 제이쓴에게 “유난 떨지 말라”고 잘라말했다.

10일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에 공개된 ‘주말육아’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준범이를 안고 있던 제이쓴은 “얘 왜 이렇게 점점 더 크면서 귀여워질까”라고 말했다. 아침을 준비하며 이를 듣던 홍현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유난 떨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 말은 제이쓴은 “왜요, 유난이 아니라 그냥”이라며 서운해했고, 홍현희는 “괜히 알지? 나 어른인 척 (해보고 싶었다)”며 “유난 떨지 마세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이어 홍현희는 “오 박사님이 말씀해주셨는데 늦게 자녀를 보면 손주같은 마음이 들어서 다 오냐오냐 해주게 되는데 그러면 안된다”라고 오은영 박사의 말을 옮겼다. 제이쓴 역시 “그렇게 하면 안된다”라고 적극 동의했다.

홍현희가 식사를 하는 동안 나서서 준범이를 보던 제이쓴은 “요새 달라진 점이 뭔 줄 아냐. 준범이가 분유를 남기기 시작했다”고 전헀다. 걱정하는 홍현희에게 제이쓴은 “소아과 선생님이 안 그래도 그랬다. 이유식을 늘리고 분유를 줄여야 할 것 같다고”라고 덧붙이며 열혈 육아 토크를 이어갔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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