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멤버 지수의 솔로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LA 서프라이즈 방문을 했다.
26일 ‘행복지수 103%’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 LA에서 솔로 데뷔곡 ‘꽃’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는 지수의 모습과 지수를 위해 촬영장에 깜짝 방문한 로제의 모습이 담겼다. 양손에 무거운 봉지를 들고 온 로제는 “저는 지금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매운 떡볶이를 사들고 왔다”고 자랑했다.
로제는 “제발 이번 서프라이즈는 성공하길. 공항에서는 실패했다.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면서 서프라이즈 성공을 바랐다. 그러나 로제는 색소가 든 사탕을 먹고 파래진 혓바닥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큰 소리를 지르는 등 어딘가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촬영장 문을 열고 들어간 로제는 “떡볶이 축하합니다”라고 노래를 부르며 지수에게 다가갔다. 지수는 로제를 뒤늦게 알아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로제를 부르며 “뭐야, 떡볶이가 어디서 났냐”며 “너만 보면 한국 같다”며 기뻐했다.
로제는 “너무 신기한 게 문을 열자마자 언니가 있어서 놀랐다”고 들떠했고 지수는 “딱 나가려고 했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지수는 로제에게 신곡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고, 로제는 “와, 짱이다”라며 ‘리액션 장인’다운 반응을 보였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행복지수 103%’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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