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누적관객 수 5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강세를 보였던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또 다른 기록을 세운 것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26일 기준 누적관객 수 497만 명이다. 27일 예매율까지 고려하면 500만 명까지 약 1만 1천 명 남았다.

26일 ‘미디어캐슬(mediacastle)’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500만 돌파 기념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감사 내한 신카이 마코도 감독 사인회 초대 이벤트’가 공지됐다.

사인회는 오는 28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29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별,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주인공 ‘스즈메’가 우연히 재난의 문을 열어 일본 각지의 문을 닫아 재난을 막는 이야기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애니메이션 중 국내 흥행의 1위를 지켰던 2019년 개봉작 ‘겨울왕국 2′(27일)를 추월한 수치이자, 지난해 12월 개봉된 ‘아바타:물의 길'(35일)과 같은 기록이다.

그러나 지난 12일 ‘존 윅 4’가 개봉하면서 ‘스즈메의 문단속’은 1위에서 내려오게 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스즈메의 문단속’ 글로벌 수익은 225억 엔(한화 2251억 7550만 원), 총 누적관객 수는 3000만 명으로 집계됐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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