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서세원의 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의 장례 절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동주는 28일 소속사를 통해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故) 서세원의 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의 장례 절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고(故) 서세원의 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의 장례 절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故 서세원은 지난 2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서동주입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주 드림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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