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꽃 하면 한가지를 고르기 힘들만큼 우리 주변에 많은 꽃들이 개화합니다. 흔하지만 예쁜 사진의 진달래에서부터 여러가지 진귀한 꽃들이 넘쳐나죠.

뿐만아니라 잎이나 식물 대부분의 생장점들이 바삐 움직이는 시기라서 전원주택 조경을 위한 조경수를 고르기도 좋은 시기입니다.

필자가 전원주택 정원꾸미기 할때 5월을 기준하여 봄에 중점을 두었을때 권장하는 몇가지 식물들이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삼색 버드나무

삼색버드나무, 종류도 다양한데 화이트핑크 셀릭스, 플라밍고 셀릭스 등 여러 분류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보여드린 모습은 풀같이 산개해 있지만 이 수종은 수형의 아름다움이 생명이라 좀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실제 가늘고 긴 수형에 풍성하게 구형으로 잘 자란 삼색버들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나올 만큼 아름답거든요. 물론 이 모습도 예쁩니다.

관리가 잘되면 3년 차 정도 된 외목대에서 예쁜 가지들이 자라거든요.

기본적인 생식은 삽목입니다. 아직 잎이 나기전에 넉넉히 자른 가지를 10cm정도 단위로 삽목하여 키우면 묘목으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친한 지인분이 플라밍고 셀릭스 농원을 하셨는데, 그때는 그냥 간격을 두고 가지만 잘 꽂으면 되는 줄 알고 신기했죠.

하지만 은근히 예민하고 신경쓰이는 수종이라 삼색버드나무 고유의 예쁜 모습을 만들어주려면 손이 많이 갑니다.

보다시피 아까와 달리 반대편은 겨울을 잘 못나서 절반쯤 시들어버린 삼색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전원주택 조경을 위해 조경수로 키우면 1m이상 자란 뒤부터는 아름다워서 감탄이 나올만큼 예쁘다는 점입니다.

5월의꽃 매발톱

언젠가 처음 매발톱을 보았을때 그 모양도 화려하고 색깔도 예뻐서 참 보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보통 서양매발톱꽃이라 불리우죠.

이 정원에는 보라색, 분홍색의 꽃이 피었는데, 70cm정도 자라는 숙근성 다년초입니다.

잎은 잎자루에서 갈라진 3개의 장상엽이며, 끝이 둥근 모양이라 물방울이 고여있는 깔대기 형상이에요.

실제 꽃은 색상이 여러가지라서 필자가 보여드린 색 외에도 황색, 자색 등 여러 색상이 있습니다. 일종의 허브로 신경계통 민간요법에 많이 사용되더라고요.

이렇게 예쁜 꽃들이 5월의 꽃이다보니 웬만한 것들은 명함을 못내밀죠. 그래도 하나씩 공부하면서 전원주택 거주자들이라면 정원이나 담장을 가꾸고 상춘객이 되어보는것도 묘미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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