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미나가 살쪘다는 남편 류필립의 지적에도 쿨한 반응을 보이며 먹방러의 면모를 뽐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17살 연상연하 커플’에선 ‘50대 미나가 이야기하는 남자에게 사랑받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미나가 남편 류필립과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미나는 남편 류필립의 외출룩에 감탄하며 “무슨 재벌집 막내아들 같다. 이건 실물을 다 못 담는다”라고 남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버샵을 가는 와중에 “지금 머리도 예쁘긴 하다. 안경도 진짜 잘 어울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버샵을 들른 미나와 류필립. 미나는 “차은우처럼 해달라”고 주문했고 류필립은 헤어스타일 변신 후에 또다른 매력의 댄디한 매력남으로 변신했다. 이어 부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맛집에 들르기 전에 카페 거리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대화를 나눴다. 

미나는 재차 류필립을 칭찬하며 “멋있는 남자다. 머리를 너무 멋있게 했는데 아깝다. 스케줄 있는 날 하면 너무 좋은데”라고 아까워했고 류필립은 “데이트가 스케줄이지”라고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샌드위치 먹방 후에 파스타 가게를 방문해 미트소스와 크림 파스타를 주문하며 먹방을 이어가는 부부.

“샌드위치 먹고 나서 식욕이 없는 상태에서 먹는 것 아니냐”는 류필립의 질문에 미나는 “아니다. 나 식욕 많다. 더 먹고 싶다. 아까 그거는 솔직히 디저트 아니냐. 나 요즘 며칠 째 운동 안 했지 않나”라고 말하며 먹방러의 면모를 드러냈다.

류필립은 “다이어트 좀 해요. 얼굴 심각해요”라고 일부러 강하게 말했지만 손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살펴 본 미나는 “괜찮은데?”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류필립이 재차 “여보 살 쪘다”라고 다그치자 미나는 “아니다. 쪄봤자 1kg이다”라고 생긋 웃으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미나와 류필립은 “내 스타일”이라고 감탄하며 먹방러로 돌변, 폭풍 먹방을 펼치는 모습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필미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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