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탁구여제’ 현정화가 ‘20세기 김연아’였다는 리즈 시절을 소환한다. 

14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대한민국 탁구의 전설 현정화 감독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현정화는 “제가 원조 국민 여동생이었죠”라며 당시 여성 운동선수로서는 최초로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는 등 지금으로 치면 김연아급 인기를 누렸던 당시를 떠올린다고. 

특히, 영화 ‘코리아’ 속 실제 주인공인 현정화는 “캐스팅이 안성 맞춤인 것 같다”, “하지원 씨랑 저랑 모두 예쁘니까”라면서 자기애를 뽐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고. 

한편,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 17년째 프로팀을 이끌며 후배들을 양성 중인 현정화 감독의 영상에 출연자들은 “중국 무협 영화 보는 기분이다”라고 반응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현정화가 출연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4일(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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