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마지막 날에는 황리단길에서 먹기로 했어요. 해마가 미리 경주 황리단길 맛집을 알아놓아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보기로 했어요. 11시 오픈인데 평일이라 무난히 대기는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서 바로 황리단길로 향했습니다.

경주동

주소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89-12 1층

전화 : 0507-1498-9010

영업시간 11:00 ~ 21:00

경주동은 황리단길로 들어서서

바로 근처 골목을 통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서 약 3분도 안 걸려서

경주동이 보이는 식당으로 찾아올 수 있었어요.

입구의 모습은 한옥의 느낌과

일식집의 느낌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이었어요.

최대한 우리 한옥과 일식집의 느낌을

함께 가져가려고 한 것처럼 보였어요.

입구에는 메인 메뉴들 배너가

세워져 있어서 누가 봐도

일식 전문점인 것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경주동 입구로 들어가니

작은 전원주택인 줄 알았어요.

작은 마당이 있는 옛 전원주택의 느낌이

풍기는 공간이라 되게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진짜 경주동 식당의 작은 마당은

아담하니 햇살이 잘 들어오는 모습이었어요.

날씨만 더 따스해지면 마당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대기자 명단이 있는데

저희는 오전 11시 오픈에 맞춰 왔기에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가면 되었어요.

경주동 내부의 모습은 매우 깔끔하면서

고급 져 보이는 식당의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밖에서 봤을 때는

한옥과 일식집이 혼합되잇는 거 같았는데,

안에는 매우 깔끔하면서 모던했어요.

저희는 바로 마당이 보이는

창가 바로 앞에 테이블을

선택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내용을 읽어보면서

함께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어요.

경주동 메뉴

황남동 18,000원

마구로동 19,000원

사케동 18,000원

우나기동 19,000원

경주동 26,000원

특경주동 36,000원

우니도로동 43,000원

우니동 45,000원

저희는 그래도 경주동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남동과 마구로동을 하나씩 주문했어요.

그리고 메뉴판 맨 앞에는

경주동을 맛나게 드시는 법이라고 해서

먹는 tip을 알려주는 글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

주문하고 10분~12분 정도 후에

바로 메뉴가 나왔습니다.

황남동과 마구로동이 생각했던 모습보다

더 정식 같은 느낌으로 나왔어요.

나온 메뉴들을 보면서

음식이 비주얼들이

엄청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색감이 알록달록하게

잘 데코 되어 나온 메뉴들 모습에

차마 먹으려고 흩트리지 않고 싶더라구요 ㅋㅋ

저는 마구로동을 앞에 두었고

해마는 황남동을 앞에 두었어요.

저는 함께 나온 홍합 국을 한 입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난 거예요.

여기 카이센동 전문점 이라지 안았나..?

홍합탕 전문점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ㅋㅋ

솔직히 저도 황남동이 더 알록달록하니

비주얼이 좀 더 좋다 느껴졌어요..

마구로동은 참치 횟감들 색이

크게 차이가 없어서 조금 심심했거든요.

그래도 마구로동에 있는

참치 횟감들이 매우 신선해 보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달걀노른자가

올라가있는 것이 포인트였어요.

아까 메뉴판 앞면에서 봤던

맛있게 먹는 팁을 생각하면서

먼저 해산물들을 밥이 보일 정도로

건져서 앞접시에 담았어요.

그리고 밥을 떠서 그 위에 해산물을

간장을 좀 찍어서 올려서 먹기 시작했어요.

간장이 연해서 전혀 맛이 강하지 않아

듬뿍 찍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밥에도 다 간이 되어있어서

너무 맛있게 흡입을 했어요.

남자들은 밥 한 숟갈에

해산물 한점씩 올려 먹다 보니

저 같은 경우에 밥이 좀 남더라구요.

다음번에는 특으로 주문해서

먹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한 끼를 너무 잘 해결했던

경주 황리단길 맛집 경주동이었어요!

경주동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9-12 1층

경주동은 황리단길에 위치한 카이센동 전문점이라 자부할 만큼 깔끔한 일식 정식을 먹은듯했어요. 맛은 좋았지만 다만 가격에 비해 메인 메뉴들의 양이 성인 남성들에게는 조금 적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저는 홍합탕과 사이드 메뉴들 덕분에 너무 잘 먹었던 한상이었어요. 다음번에는 와서 특 사이즈로 한번 먹어보고 싶은 경주 황리단길 맛집 경주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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