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들이 데뷔 3년만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화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들(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각 멤버들의 팔로워 수는 계정 공개 후 약 3시간 만에 70만을 넘기며 ‘대세’ 걸그룹의 면모를 입증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개인 인스타그램의 첫 게시물로 멤버 4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지난 10일 에스파는 ‘한밤 아이돌 민원실 허실장’에 출연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힌 적 있다.

이에 카라 멤버 허영지가 에스파 멤버들에게 “부계정을 만들어라”라고 조언하자 에스파 닝닝은 “(이미) 다 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방송 이후 에스파 멤버들은 팬사인회나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버블’ 등을 통해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추천받으며 개인 계정을 개설할 조짐을 보였다.

팬들은 “드디어 만들었구나”, “너무 좋다”며 앞으로 올라올 게시물들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신곡 ‘스파이시(Spicy)’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에스파의 3집 앨범 ‘마이 월드(MY WORLD)’는 초동 음반 판매량 169만 장을 넘기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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