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반가워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류현진이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동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또 토론토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친구”라는 문구와 함께 류현진을 반겼다.
앞서 류현진은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에 매진했다.
그가 원정 선수단과 동행에 나선 이유로는 복귀 절차를 밟기 위해서 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팬 사이트인 블루버드 밴터는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며 “7월 복귀를 위해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고, 인대접합 수술(MCL)을 받았다.
류현진이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한다면 복귀는 그리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이날 불펜 투구에 이어 라이브 피칭, 마이너리그 경기를 거쳐 빅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12년 한화 이글스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 토론토로 이적해 통산 175경기 75승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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