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서장훈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돌싱으로서 느끼는 연애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돌싱의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출연진들(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이날 곽정은은 돌싱끼리 하는 연애의 장점에 대해 “전 남편 전 부인 욕하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근데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의 이혼 전력은 자신을 위축되게 하는 요인”이라고 토로했고, 서장훈은 “맞다. 조금 꿀리는 게 무조건 있다”고 공감했다.

곽정은은 “이혼을 극복해도 (이혼을 했다는 것 자체가) 결격 사유로 남는다”고 씁쓸해하며 “그래도 돌싱 대 돌싱으로 만나면 같은 경험을 한 사람끼리 만나는 거라 결격 사유가 아니게 되더라. 웃기지만 편한 점”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서장훈 역시 “미혼 이성을 만나면 마음의 짐이 있다”며 “(이혼 후 다시 연애를 하면)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된다. (사회에서) 이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지만, 한 사람이 두 번 이혼하면 무조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장훈은 2009년 5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2012년 성격 차이로 인해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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