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판매는 부진했지만, 수출에서 만회하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 1일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내수 1778대, 수출 1만3376대를 판매하며 총 1만5154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내수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52.3% 줄어든 1778대가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한 827대 팔렸으며 쿠페형 SUV XM3도 같은 기간 59.3% 감소한 777대가 팔렸다. SM6도 68.5% 줄어 174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수출은 효자 차종 QM6가 전년 동월 대비 257.4% 늘어난 1794대를 기록했다. XM3도 같은 기간 167.1% 증가해 1만1582대 수출되는 호실적을 거뒀다. 이에 르노코리아 5월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1% 증가한 1만3376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관계 부처의 도움으로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수출 방안을 도출했으며 컨테이너 당 3대의 XM3를 적재하는 새로운 방법을 구상해 1대당 수출 물류비를 10%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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