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5년 만에 다시 뭉친 ‘뭉뜬즈’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프랑스 파리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6일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13회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뭉뜬즈’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애 처음으로 여행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 ‘초보 가이드’ 김성주는 “프랑스 국기처럼 자유, 평등, 박애가 콘셉트”라며 멤버들에게 자유로운 여행을 약속한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파리에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 ‘뭉뜬즈’는 목적지로 이동하는 택시에서 모로코 출신이라는 기사분에게 축구 선수 손흥민에 대해 아는지 물었고, 기사분은 손흥민을 안다며 본인의 아들 또한 BTS의 팬이라고 답해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

심지어 김성주를 찾아온 해외 팬도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한 소녀가 수줍게 다가와 김성주에게 사인을 요청했고, 김성주는 “나 아닌 것 같은데. 찜찜하네”라며 믿을 수 없는 상황에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샹트 샤펠’에 도착한 ‘뭉뜬즈’는 가이드 김성주에게 질문을 계속해서 던졌다. 이에 과부하가 걸린 김성주는 “내가 그렸냐고!”라며 분노가 폭발, “가이드를 괜히 했어”라고 후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퐁네프’로 이동한 4인방은 사이좋게 단체 사진을 찍으며 다음 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가이드 김성주는 다음 일정보다 사진에 더 정신이 팔렸고, 안정환은 “진짜 일 더럽게 못하네”라며 면박을 놓았다. 

이에 김성주는 “저 사표 내도 돼요? 나 못 해 먹겠어”라며 여행 첫날부터 가이드 포기를 선언해 ‘웃픔’을 선사했다.

한편, ‘뭉뜬즈’가 본격적인 놀이공원 즐기기에 나선 가운데, 다음 방송분에서 깜짝 놀랄 손님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패기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JTB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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