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윤영이 회사로 화려하게 컴백, 이채영에게 자수를 권했다. 또한 신고은이 기억을 회복하고 혼란스러워했다.
15일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선 겨울의 영혼이 깃든 겨울(최윤영 분)이 회사로 컴백하며 애라(이채영 분)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라는 한성재단 병원장을 협박해 납품건을 따낸 상황에서 승진까지 하게 됐다. 그러나 겨울은 납품건을 무마시키고 자신이 대신 납품건을 따내고 회사로 돌아갈 계획을 따냈다. 이에 한성재단 병원장의 비리를 먼저 터트렸고 애라 대신 자신이 납품건을 해결하며 기획팀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하게 됐다.
애라는 “오늘 한성재단 병원장 기사 네 짓이야?”라고 물었고 겨울은 “맞아. 그러니까 다신 내 주변사람 건들지 마. 그냥 두고 보진 않을 테니까”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애라는 “착각하지 마. 고작 회사에 들어온들 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겨울은 세린의 기억이 돌아올 거라며 “할 수 있을 때 자수해. 괜히 그때 가서 경찰에 끌려가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한편, 세린은 태양(이선호 분)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태양에게 “우리 무슨 사이였어? 혹시 만나던 사이였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태양은 “우린 친한 오빠동생 사이였다”라고 대답했다. 태양은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세린에게 혼란스러울까봐 진짜 정체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스스로 기억을 찾으면 이야기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세린은 “나 태양씨한테 전화해도 돼? 이상하게 당신은 뭔가 편해”라고 호감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엔 세린이 상을 당한 사람을 보고 자신의 언니를 잃었을 때를 떠올렸고 드디어 자신의 기억을 되찾았다. 혼란스러워하는 자신을 걱정하는 겨울에게 세린은 “너 뭐야. 니가 왜 내 얼굴을 하고 있느냐”라고 충격에 젖어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파란을 예고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밀의 여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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