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스리랑카계 캐나다 배우 마이트레이 라마크리슈난이 라푼젤 역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네버 해브 아이 에버’에 출연한 배우 마이트레이 마라크리슈난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그는 ‘인어공주’의 할리 베일리 캐스팅 이후 남아시아계인 자신은 라푼젤 역을 맡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1년 CBS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트레이는 인기 시리즈인 ‘네버 해브 아이 에버’에 캐스팅이 된 후 다음 꿈이 무엇인지 질문받았다. 이에 그는 공주인 라푼젤을 꼽았다.

마이트레이는 “나는 라푼젤이 남아시아 소녀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푼젤과 남아시아 소녀는) 방에 갇힌 기분을 안다”라면서 합당한 이유도 모른 채 엄마의 통제로 밖에 나갈 수 없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트레이는 라푼젤에 대해 “나에게 꿈의 역할과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영화 ‘인어공주’에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대중의 도마 위에 올랐다. 유색인종인 할리 베일리가 원작 주인공과 다르다는 이유였다. 이후 쏟아지는 인종 차별에 대해 할리 베일리는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을 때는 충격이었다. 적어도 그 정도일 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착잡한 심정을 남기기도 했다.

‘인어공주’는 지난 24일 개봉해 현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마이트레이가 출연한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시리즈는 인도계 미국인 소녀 데비(마이트레이 분)의 하이틴 로맨스를 담고 있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시리즈는 큰 흥행으로 시즌 4까지 제작됐다.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시즌 4는 지난 8일 공개되어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이트레이 라마크리슈난은 스리랑카 타밀족 출신 캐나다인으로 ‘네버 해브 아이 에버’로 배우에 데뷔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디즈니, 마이트레이 라마크리슈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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